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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연이 빚은 숲길따라 찌든 마음을 치유하는 구마노고도
작성자 강지명 조회 2711
등록일 2014/05/27
[추천 여행] 자연이 빚은 숲길따라 찌든 마음을 치유한다

때론 퇴근길 러시아워만큼 마음이 혼잡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번잡한 일상을 떠나 자연으로의 여행을 꿈꾸곤 한다. 나무의 숨소리가 들리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 새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기 때문이다. 마음 따라 걷는 길이 있다. 천년의 숲길 구마노고도와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다테야마가 그곳. 일본 구마노고도와 다테야마의 아름다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속 교통 체증이 어느덧 말끔히 해결된다.



◆ 천년의 숲길 구마노고도

구마노고도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숲길로 와카야마현, 나라현, 미에현, 3개의 현에 걸쳐 총 300㎞에 이르는 길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또한 스페인에서 프랑스를 잇는 산티아고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구마노고도는 본래 고대로부터 신이 머물던 성스러운 지역이다. 794년부터 1192년에 이르는 구마노는헤이안 시대에 종교의 영향을 받아 구마노 지역을 부처가 살던 청정 세계인 `정토`로 정하자는 의견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10세기경부터 상제와 귀족들이 빈번히 구마노를 순례하기 시작했다. 그 후 이 순례가 대중적으로 차츰 퍼져 나가기 시작하면서 개미의 구마노 순례라고 불릴 정도로 성행된 것이 오늘에 이른다.

구마노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간직하며 지금까지 남아 있는 구마노혼구타이샤, 구마노하야타마타이샤, 구마노나치타이샤 등 세 곳의 신사. 이것을 합쳐 구마노 삼산이라 부르며 세이간토사, 후다라쿠산사와 함께 세계유산인 기이산지의 영지와 참배길의 일부가 됐다.



◆ 힐링 도보코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매년 4월 알펜루트의 설벽이 개통되면 일본 전역을 비롯해 해외 관광객까지 몰려 북새통을 이룬다. 산간도로를 따라 관광객은 버스에 오르거나 걸어서 설벽 사이를 거닐며 경이로운 자연을 즐긴다.

일본 도야마현은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권에서 약 300㎞ 떨어진 본토 중앙부에 위치한다. 특히 도야마의 남동쪽에 위치한 다테야마는 후지산, 하쿠산과 함께 일본의 3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이곳의 고산 풍경이 알프스산맥과 닮았다고 해서 알펜루트라고 불린다. 특히 4월 중순 알펜루트 설벽길이 개통되면 다테야마에는 수많은 여행객이 주위를 에워싼다. 알펜루트 설벽은 추운 겨울 동안 쌓인 눈으로 인해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산간도로에 쌓인 눈을 깎아 들어가면 길 양편으로 거대한 설벽이 형성되는데, 그 설벽 사이로 차량과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길이 뚫린다.


설벽의 높이는 약 15m. 기온이 높아지면 조금씩 녹기 시작해 6월 초순까지 도보로 통과가 가능하다.

브라보재팬(02-3210-1100)에서 `천년의 숲길 구마노고도 순례길 3일`과 `알펜루트 전코스 횡단+북알프스 알펜라인 트레킹 4일, 5일` 상품을 판매한다. 요금은 구마노고도 3일 79만원부터. 알펜루트는 4일 일정으로 99만원부터다.



[한송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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